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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그룹 차남 조현문 형제의 난 상속재산 전액 포기

by 세상의 모든 정보232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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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은 누군인가?

창업주 조홍제에 이어 효성그룹을 승계받은 조석래 회장의 3남 중 둘째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로스쿨을 마치면서 뉴욕주의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후 그곳에서 변호사일을 하다 2000년쯤 되어 뒤늦게 효성 전략본부 이사로 경영 일선에 들어온다. 그는 서울대 시절 신해철과 함께 '무한궤도'라는 밴드활동을 하기도 했다.

 

형제의 난

조현문은 당시 중공업 부문에서 매출을 늘리며 아버지 눈에 들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효성그룹측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중공업을 일임할 당시 줄곧 적자였다고 평가절하했다고 한다.

 

결국 경쟁에서 뒤쳐진 조현문은 보유 주식 7%를 전부 기관 투자자에게 팔아버리고 2013년 회사를 떠난다. 또한 조현문은 형제들을 대상으로 10건에 이르는 무더기 고소를 진행하게되고 이결과 효성그룹 형제의 난이 발발한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며 고소·고발했으며, 조현준 회장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맞고소하기도 했다.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할것

형제의 난 속에 가족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자신의 몫인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기부하리라 선언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속 재산 전부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액 공익재단을 설립해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그러한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대해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별세하게 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유언장에는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의절한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도 최소 상속분인 유류분을 넘어서는 재산을 물려줄것을 전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갈등은 여기서 종식하고 화해하려 한다"며 "지금까지의 여러 부당한 대우에 대해 용서하려 한다"고 말했다.

"선친이 형제간 우애를 강조해 앞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각자 갈 길을 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 제 가장 큰 희망"이라며 "형제들과 효성그룹이 저의 계열 분리를 위한 지분 정리에 협조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도 계열 분리를 추구하는 상황속에서 삼형제 독립경영을 하는 것 또한 선친의 유훈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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